
요즘 이시가키와 미야코지마가 직항이 생겨서 가기 편해졌다고 한들, 오랫동안 다양한 매력을 지닌 오키나와 본토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. 이시가키가 오키나와 본토에 비해 대물이 많은것은 사실이지만, 미야코지마가 지형이 재미있는것도 사실이지만, 오키나와도 이시가키에 준 하는 다양한 대물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. 무엇보다 케라마의 투명한 시야, 미야코지마에 준하는 만자모와 이토만의 재미있는 지형포인트.
그리고 행여나 파도가 높아 결항시 대체할 수 있는 쇼핑이나 관광지를 고려한다면 오키나와 만한곳을 찾아보실 수 없으실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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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키나와 본토 다이빙은 마치 리브어보드 크루즈선을 타고 다니며 다양한 포인트를 돌아다니는것과 같이 섬의 남쪽부터 섬의 최북단 헤도까지 다양한 포인트를 지니고 있는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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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페이지에서는 오키나와 케라마 뿐만 아니라 오키나와 본토 다이빙 포인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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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오키나와 다이빙으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크게 두가지 입니다.
- 케라마
- 만자모
케라마부터 간단히 말씀드리면, 나하에서 또는 루나다이브 중북부점에서 출항 시 1시간 가량 걸리는 떨어져 있는 제도(섬들의 모임) 입니다. 초심자 포인트부터 상급자 포인트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어느 포인트를 어느시즌에 가도 사이판이나 괌에 버금가는 시야가 시력인 곳 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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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키나와 케라마 포인트 안내책을 보면 포인트가 100여곳 이상 이라고는 하긴 하지만, 계절풍이나 파도의 영향, 작은 섬들의 텃세 등을 고려 한다면 50여 곳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.
대표적인 포인트로는 쿠로시마, 기싯뿌, 파라이소, 우치잔 등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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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 케라마 가는 중간에 20-30분에 치비시 라고 모래섬들이 두세개 있습니다. 이 곳은 통상 케라마로 부르지 않고 있으니 참고 해 주세요. (네이버 몇몇 저가 프로그램이나 자사배를 가진 회사들이 주로 가는 포인트 들 입니다. 또는 케라마 까지 가기 어렵다고 판단, 파도가 너무 높을 경우에도 가기도 합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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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자모는 중급자 포인트 입니다. 주로 지형다이빙이 메인이며 수중 라이트가 필수로 요구되는 지역입니다.
만자모 포인트는 오키나와 섬의 중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. 따라서 숙소를 나하로 잡으시면 안내가 어렵거나 추가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바랍니다. (나하에서 고속도로를 타도 편도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.)
루나다이브는 이번 센터 확장을 통해 오키나와 중북부에 새롭게 단장하였으니 참고하여 주세요. (구글에 ‘루나다이브 중북부점’ 으로 검색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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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적인 포인트는 만자모 드림홀 이 있습니다. 피카츄 동굴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. 그밖에도 높은 확률로 화이트팁 상어를 볼 수 있는 미니 드림홀, 오버헤드락, 크로스라인, 호슈, 나카유쿠이 등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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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미에 민감하신 분들은 케라마 보다 만자모 포인트의 만족도가 높습니다. 배를 짧게 타고 나가고, 수면휴식 시간도 육지에서 쉽니다. 중식도 식당이 휴무가 아닌 한 5분정도 걸어나가서 얼큰한 오키나와 소바집을 먹으면 든든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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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인트는 케라마에 비해 적은건 사실이지만, 2-3일 진행 시 최대한 겹치지 않게 안내 드리나 행여 포인트가 겹치더라도 수중 다른코스로 진행하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어서 2-3일 코스로도 충분합니다. 물고기와 산호의 종류도 케라마의 웬만한 포인트에 비해 풍부 한 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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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빙 후 잠깐 만자모에 들려서 코끼리 바위를 구경하는 것도 만자모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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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 위 두 개의 포인트외에도 어떠한 포인트가 있는지 루나다이브가 가는 빈도수 대로 순위를 메겨보겠습니다.
- 헤도 – 오키나와 최북단의 포인트. 헤도돔이라는 에어포켓이 대표 포인트이다.
- 마에다 포인트 – 대표포인트 : 인공양식장 야마다. 프리다이빙한테 최근 인기인 곳. 스쿠버 하기에도 좋다. 푸른동굴 인근포인트들.
- 민나섬, 세소코섬 – 대표포인트 : 민나지마 뽀빠이, 세소코 라비린스
- USS 에몬즈 – 북부에 위치한 난파선 포인트. 수심이 깊고 때로는 조류가 강해 상급자만 안내 가능하며 첫방문, 8인 이상 단체로는 진행 불가
- 아구니 – 봄, 초여름 시즌포인트. 잭피쉬 스쿨링이 유명. 마찬가지로 상급자 리피터 대상자 포인트 이며 수월한 진행을 위해 8인이상 단체 안내 불가. 포인트까지 보팅 시간 편도 2시간 정도 소요
- 토나키 – 늦여름, 가을의 시즌 포인트. 대표 포인트 : 토나키 꽃동산, 토나키 동굴 등이 있다. 마찬가지로 중상급자 리피터 대상 포인트이며 10인상 단체 안내 불가
- 이토만 – 겨울 시즌포인트. 작은 굴치기 지형다이빙이 메인인 곳. 굳이 미야코지마까지 안가도 오키나와본토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곳. 다만 낚시배 스타일의 보트라서 좀 불편하다
그 밖에도 비치다이빙 포인트로서는
- 스나베 넘버원 – 수중 우체통이 있는 곳으로 초심자부터 중급자도 즐길 수 있는 곳. 연산호 군락도 있다. 바람의 방향, 물 때(간조 만조) 등의 해상상황의 조건을 갖추면 오전 도착에 한해 당일 다이빙 안내가 가능하다.
- 푸른동굴 – 여기도 오전 11시 도착 비행기에 한하여 당일 다이빙 안내가 가능하나, 성수기 금토일은 안내 불가(주차장 자리 없음 – 보트다이빙으로는 주말도 안내 가능) 비치 접근 특징 – 계단 100개. 제일 유명한 스노클링 포인트 이기도 해서 늘 사람들이 북적이는 편. 하지만 동굴이 아녀도 주변 산호리프들도 이쁘다
- 고릴라 춉 – 겨울 포인트라고는 하나 북풍이 심한날에도 종종 가는 곳. 오키나와의 아닐라오라고 불릴만큼 다리 밑으로 가면 마크로가 많다. 주위를 배회하는 인디안 고등어나 ‘카마스’ 라고 불리는 작은 바라쿠다 떼들도 쉽게 볼 수 있는 곳.
- 레드비치 – 위의 세 곳의 포인트가 다 입수 불가한 경우 안내 가능한 북동쪽에 위치한 작은 비치. 오키나와 섬을 기준으로 오른쪽 면(동쪽)에서는 바닥의 저질이 갯벌 등이 많아 시야가 좋은 편은 아니다. 그래도 마크로나 물고기 등 다양한 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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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 오키나와에서 가장많은 포인트를 안내 해 드리는 루나다이브에서 추천드리는 포인트 안내를 마치고, 위의 포인트들 외에도 지속적으로 스탭들과 함께 포인트를 개발중에 있습니다. 포인트별 비용이 상이합니다. 비용관련해서는 여기 를 누르시면 보다 자세히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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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키나와 본토 뿐만 아니라 단체팀에 한해서는 미야코지마나 이시가키 낙도투어도 진행 중이 오니 자세한 사항은 여기 를 눌러 참고 해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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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밖에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, 하단의 카카오톡 상담하기 버튼을 눌러서 문의주세요.
루나다이브는 여러분의 재미와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두는 오키나와 유일의 스쿠버 다이빙 프리다이빙 센터입니다.